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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주말 방문 후기, 지금 우리학교는, 티익스프레스, 아마존 등 대기 시간 정도

일상 청소 기록/먹고 마시고 여행가는 이야기

by 고민청소부 2024. 10.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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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시원해져서 날을 잡고 한번 여자친구와 에버랜드를 방문했다. 이런 시원한 날씨가 되다 보니 밖을 다녀보면서 돌아다니기가 딱 좋을 것 같아서 가기 전부터 기대하는 마음을 한가득 안고 방문했었다.

 

 

비록 우리끼리 노느라 우리 사진(?)만 찍고, 제대로 된 기구 사진이나 줄을 찍은 것은 없지만, 나름대로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해보면서 내가 느꼈던 용인 에버랜드의 사람 정도와 대기줄이나 놀이기구 후기 정도 등을 한 번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우선, 10월은 할로윈 이라는 특수한 시즌이 있어서 그런지, 아마존 익스프레스 옆쪽에 보면 좀비 존이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반으로 한 지금 우리 학교는과 콜라보를 하여 특수한 분장이 된 좀비들과 세트들이 같이 있다.

 

 

안 그래도 티익스프레스 줄과 같이 있는 곳이라 사람이 많은 곳인데, 지금 우리학교는의 효산고 세트장을 그대로 가져온 듯이 만들어 두어서 그런지 정~말 정말로 인파가 많이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콘셉트에 맞게 세트장과 함께 효산고 근처 동네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의 세트장을 걷다 보면 뭔가 웹툰과 드라마 속으로 들어온 듯한 그런 느낌.

 

효산고 콘셉트로 에버랜드에서 감성교복 효산고 점, 네 컷 사진을 찍는 기계, 효산고 분장실(핼러윈 분장) 등등에는 모두 사람이 정말 많다 ㅋㅋㅋ 처음에 나는 초록색 교복이 효산고 교복인 줄 모르고, '아 저 교복 별론데?'라고 여자친구한테 이야기했다가 알게 되었지만.. 알고 보니 정말 많이들 입었던 기억이 난다.

 

효산고의 호러메이즈는 정말 무서워서 들어갈 엄두를 내지 않았다만, 꽤나 오래 기다리는 듯해 보였다. 2시간 정도의 대기가 있었던 듯.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티 익스프레스! 정말 악명이 높고 그 소문이 자자한 롤러코스터인데 한 번도 안 타봐서 마음먹고 기다려보기로 하고 줄을 섰다. 내가 갔던 날이 토요일 오후권이었는데, 4시쯤 줄을 섰는데, 정각 6시에 탔던 것 같다. 원래 대기 예상 시간은 150분이라고 되어있었지만, 그래도 그것보단 조금 빨리 빠지는 느낌.

 

 

티익스프레스를 기다리는 게 그래도 생각보단 괜찮았던 것 같다. 같이 함께 간 여자친구와 열심히 이야기도 하고, 위로 들리는 비명 소리를 들으며 긴장(?) 도 하다 보면 에버랜드의 가장 안쪽에 있는 티 익스프레스를 타러 들어올 수 있다.

 

처음 타본 티익스프레스의 소감은.. 정말 무서웠다. 나는 분명 어렸을 때는 다른 롤러코스터들 손 놓고 만세 하면서 탔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3분인가 4분 내내 소리만 질렀다. 단전에서 나오는 성인 남성의 비명은 진심이었기 때문에.. 아주 무섭지만 그래도 아주 재밌었다.

 

 

결정적으로 안전바가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닌 무릎만 고정해 주는 안전바라... 처음 떨어질 때는 정말 떨어지는 느낌이 그대로 들었다. 심약자라면 타지 말도록 하자.. 물론 나는 한 번 더 타보고 싶다.

 

또 다른 용인 에버랜드의 랜드마크 아마존, 나는 이날 아마존의 콘셉트가 디아블로였다. 다행히도 핼러윈 콘셉트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긴장하지 않고 탈 수 있어서 좋았고, 결정적으로 나는 아마존을 늦게 타러 갔었는데 (약 7시 50분쯤) 이때는 30분도 기다리지 않았다. 30분이 뭐야 한 15분?

 

 

그 정도로 밤이 되면 아마존은 분위기도 좋고 타는 줄도 길지 않아서 아주 쾌적하고 재밌게 탈 수 있다. 아무래도 퍼레이드로 사람들이 몰려가니까 사람이 줄어드는 것도 있다.

 

결론은 10월 주말의 용인 에버랜드는 눈치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고 즐길만하다는 것. 오후권으로 끊는다면 처음에 티익스프레스나 롤링 X 트레인 같은 인기 롤러코스터를 먼저 줄을 서고 나서 밤에 여러 가지 기구를 탄다면 충분히 재밌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체력이 약하신 분들이라면 절대로.. 늦은 시간에 아래에 있지는 않길 바란다. 올라가는 곤돌라는 오후 9시 기준으로도 50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 난 결국 걸어 올라갔지만 쉽지 않았다.

 

아무튼, 가을이라는 계절에 가장 가기 좋은 용인 에버랜드, 줄 걱정 사람 걱정하지 말고 한번 더 추워지기 전에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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