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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광화문역 맛집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D타워점, 종각역 근처 고급스러운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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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회사 연차가 많이 남아서 짬을 내서 연차를 하루 냈던 날이다. 나에게는 별 다를 바 없이 일상적인 서울이 문득 부모님에게는 특별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부모님께 먼저 서울로 식사 겸 여행을 하자고 제안을 드렸었다.

 

생각보다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셔서 뭔가 뿌듯했는데, 막상 부모님을 모시고 가려고하니 어딜 가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던 차다 보니 그냥 무작정 광화문역에 맛집을 찾아보았다. 일반적인 맛집보단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광화문역 맛집 치니 나왔던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 D타워점.

 

 

회사 분들에게도 들었는데, 실제로 고급스럽기도 하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갈 메뉴여서 그런지 부모님과 함께 가기도 좋고, 회사 중요한 모임이 있을 때도 간다고 하길래 몇 번 서치를 해보다가 가기로 함.

 

내가 갔던 건 평일 점심이었다. 점심이건 저녁이건 꽤나 사람 모이는 D타워 쪽의 맛집이다 보니, 일부러 부모님께는 직장인들 점심시간 피해서 가자고 제안을 드렸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평일 점심 1시 30분~2시쯤 가니깐 여유롭게 예약을 하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었다. 피크타임인 저녁시간에는 며칠 전부터 예약이 마감되어있고, 실제로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참고해서 들어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입구부터 뭔가 고급스러운데 제대로 그 분위기를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만, 광화문역 맛집 아니랄까 봐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한가득이었다.

 

 

들어가게 되면 야채를 담을 수 있는 바가 보인다. 그리고 그 뒤쪽에는 음료수도 먹을 수 있는 디스펜서도 같이 있다. 탁 트인 느낌에 종각역 근처 대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뷰였는데, 저녁에 창가 쪽에 앉으면 참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 D타워점은 실제로 종각역과도 꽤 가깝다. 원래 광화문역과 종각역이 한 블록 차이기는 하는데, 종각역 맛집이건 광화문역 맛집이건 어디로 쳐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꽤나 깔끔한 느낌.

 

 

나는 시그니처 세트로 먹었다. 가장 저렴한 세트긴 한데, 그래도 인당 58,000원이다. 그래도 납득이 되는 건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무한리필이고 육수를 고를 수 있다는 거, 샤브샤브지만 뭔가 전체적으로 대접받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음식 맛도 참 좋다.

 

 

육수는 9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각 육수별로 후식 메뉴가 다르다. 나는 여기서 트러플 육수를 시켰는데, 다른 테이블은 또 다른 육수를 골라서 먹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트러블 샤브샤브는 어떨까 하는 궁금함이 들었기에 바로 주문! 참고로 육수를 다른 것으로 변경하려고 하면 추가 금액이 있다.

 

 

바로 세팅을 하고 나서 기본적으로 시그니처 세트에는 소 알등심, 살치살 한 판씩, 그리고 돼지고기 2판이 나온다. 기본 4판을 먹고 나서 고기가 또 필요하면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면 되니깐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개인적으로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 D타워점의 샤브샤브는 말할 것도 없이 정말 맛있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뭔가 침이 넘어가는 그런 샤브샤브였는데 진한 트러플향이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게 고기와 참 잘 어우러졌으며,

 

야채가 곁들 여지고 나서는 깊게 우러나오는 육수의 향, 그리고 무한리필 고기 역시 질이 떨어지지 않고 깔끔하고 참 맛있어서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가는 마력이 있었다.

 

 

이후 후식요리와 후식디저트를 따로 찍어두진 못했으나, 트러플 소면 역시도 깔끔하게 식사 마무리하기에 손색이 없었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과일 아이스크림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샤브샤브의 뒷맛 자체를 개운하게 싹 씻어주는 느낌이었다.

 

먹을 것도 많고 복잡한 광화문역에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도 괜찮고, 커플이나 가족끼리 가기도 좋은 모던샤브하우스 광화문 D타워점. 광화문역 맛집, 종각역 맛집으로 돈 만 있다면.. 자주 가고 싶은 그런 곳.. 아무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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