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일이 조금 일찍 끝나서 삼각지에 갈 수 있는 여유가 생겼었다. 퇴근하고 나서 여자친구와 만나서 원래부터 먹자고 했었던 잭슨피자 삼각지점으로 가보기로 했다.
용산 삼각지 맛집 잭슨피자.. 사실 이곳에는 나름대로 추억(?)이 우리한테 있는 곳 중 하나인데, 원래는 저번에 한번 가보고 싶어서 늦은 시간에 방문을 했었는데 홀이 마감이 되기도 했었고 그때는 아마도 조기마감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문 앞까지 갔었지만 결국 잭슨피자 삼각지점에서 피자를 먹지 못하고 그냥 돌아섰던 그런 추억이 있다.. 아마 그때가 불꽃축제가 끝나고 나서 사람들이 각지에서 흩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여러 곳으로 빠지다 보니 아마 사람이 엄청 많아졌었기 때문에 그런 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그렇게 한동안 용산 삼각지쪽을 들를 일이 없어서 서로 갈 기회가 없다가 마침 여자친구가 용산 삼각지에서 만날 거면 저번에 못 갔었던 잭슨피자 삼각지점을 가자고 해서 그게 바로 기억이 나서 가보자고 해서 방문!
용산 삼각지 맛집 잭슨피자 삼각지점은 아주 눈에 잘 띈다. 삼각지역에서만 나오면 사거리에 바로 보이는 간판, 흡사 뭔가 미국 외곽으로 가면 이렇게 직관적이고 큰 간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붉은 간판이 눈에 띈다.
홀이 큰 편은 아니다만, 충분히 먹고 갈만한 테이블이 4테이블 정도 있다. 포장이 많은 매장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먹고 가기에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용산 삼각지 맛집 잭슨피자 삼각지점.
매장에 들어가면 바로 홀이 보여서 주문을 하면 된다. 우리는 뭘 먹을까 고민을 했다, 사실 피자를 먹고 싶어서 왔을 뿐 무엇을 어떤 피자를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한건 아니었으니까..
뭘 먹을지 모르면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걸 먹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서로 동시에 하며 메뉴판에 히트가 붙어있는 페퍼로니 딜라이트를 주문했다. 페퍼로니는 맛있긴 하지만 너무 정석의 피자고, 치즈피자는 토핑이 치즈가 주기 때문에 뭔가 씹히는 느낌이 덜할 것 같아서.. 이름이 뭔가 기본틱하면서도 맛있어 보이는 페퍼로니 딜라이트로 주문.
페퍼로니 딜라이트 레귤러 사이즈로 주문을 하고, 사이드도 같이 주문을 했다. 오븐 스파게티 중 가장 진해보이는 게토볼로네제 파스타로 주문까지 완료, 거기에 피자와 먹으면 아주 맛있는 제로콜라까지 주문을 하니 마음이 든든했다.
원래 나는 맥주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뭔가 이상하게 피자 같은 경우는 피맥보다는 콜라를 선호하는 편이다. 물론 피맥도 먹고나면 아주 만족스럽고 맛있긴 한데... 피자는 콜라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가? 아무튼 제로 콜라가 딱 맞겠다 싶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나온 용산 삼각지 맛집 잭슨피자 삼각지점의 페퍼로니 딜라이트와 게토볼로네제, 딱 든든하고 맛있는 조합이라 먹지 않아도 벌써 침이 나올정도로 아주 먹음직스러웠지만 그래도 한입을 먹어보고 맛있는지 아닌지를 판단해 보자는 마음으로 바로 한 입!
우선, 거두절미하고 맛있다. 자극적이고 바삭짭쪼름한 페퍼로니의 맛에 뜨끈한 토마토소스와 함께 올려진 토핑들은 입안을 가득 채우고 든든한 느낌이 든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같이 나오는 디핑소스와 빵 끝도 잘 어울린다는 거, 일반적인 배달 피자와 다르게 끝부분도 맛있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삭하고 맛있었다.
페퍼로니 딜라이트 피자가 말그대로 전형적인 미국식 피자 느낌으로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하면서 자극적인 맛이 드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다는 점.. 아마 우리 집 근처였다면 퇴근할 때 포장도 자주 하고 배달도 자주 시켜 먹었겠단 생각이 들었다.
용산 삼각지 맛집 잭슨피자의 또다른 메뉴 볼로네제파스타! 개인적으로 파스타는 쏘쏘였다. 맛이 없는 게 아니라 맛있는데.. 피자가 강렬하게 맛있다고 느껴서 그런진 몰라도 상대적으로는 심심했던 느낌 ㅋㅋㅋ 맛있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무난한 그런 느낌..
전체적으로 잭슨피자 삼각지점의 느낌은 매장에서 먹고가기도 편하면서도 적당히 자극적이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깔끔하고 호불호 없는 맛있는 피자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로 여자친구랑 한번 잭슨피자를 방문하고 나서 나중에 또 근처로 업무차 미팅을 온 적이 있는데.. 같이 일을 보러 왔던 후배랑 한 번 또 방문해서 또 먹었다.
그때도 똑같이 페퍼로니 딜라이트를 먹었고, 만족스럽게 먹었던 느낌! 이때는 치즈 프라이를 먹었는데 치즈 프라이드도 맛있긴한데 그냥 그럭저럭이었다. 잭슨피자는 차라리 피자를 크게 먹는 게 훨씬 더 만족스럽고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용산 삼각지 맛집 잭슨피자, 분위기 깔끔하고 맛있어서 근처에 온다면 충분히 또 오고 싶은 의사 100% 니까 피자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망설이지 않고 방문할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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