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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꼬북칩 신상 꼬북칩 매콤한맛 내돈내산으로 사먹고 느낀 후기

일상 청소 기록/먹고 마시고 여행가는 이야기

by 고민청소부 2023. 8. 1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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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꼬북칩이라는 과자를 좋아한다. 처음 나왔을 때 그 신선한 식감과 맛을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허구한 날 꼬북칩에 캔맥주를 먹어서 살이 쪄버렸던 기억이 나는 그런 과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꼬북칩은 항상 나올 때마다 잘 사 먹었었다.

 

그렇게 처음 나왔던 꼬북칩은 어느덧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꼬북칩이 바닐라 맛이 나오고 초코츄러스 맛이 나올 때도 누구보다 빠르게 구매해서 먹었는데.. 이게 어느 순간 신상 맛이 안 나와서 점점 다른 과자에 밀리고 꼬북칩을 잊을 때쯤에 편의점에 들렀더니 신기하게도 꼬북칩의 새로운 신상! 바로 꼬북칩 매콤한 맛이 딱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혹시라도 이 친구도 먹태깡이나 허니버터칩과 같은 품절 대란이 나타나진 않을까 하는 그런 노파심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꼬북칩 매콤한 맛을 샀다.

 

내가 산 곳은 GS25였고 아직까지는 입소문이 그렇게 많이 탄 건 아니었는지 충분히 재고가 많았다. 분명 이 생각을 내가 먹태깡 먹을 때도 했었는데 갑자기 품절 대란 뜨는 거 보면 확실히 요즘은 SNS와 입소문이 신제품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는 하나보다.

 

꼬북칩 매콤한 맛을 자세히 보면 거북이도 머리가 빨갛다 뭔가 매콤한 그 맛을 강조하기 위해서 일부러 컨셉까지 그렇게 잡은 건가 싶은데, 아무튼 겉 패키징만 보면 맛있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디자인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뭔가 썬칩의 외부랑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뒷부분 보면 그동안 꼬북칩이 나왔던 맛들이 쭉 나열이 되어있다. 그나저나 가장 초반에 나왔던 꼬북칩 시나몬 맛은 어디 간 건지 모르겠다. 나는 시나몬 맛도 맛있었는데 어느 순간 콘소메만 보이는 것 같은 그런 느낌.

 

아무튼, 꼬북칩 매콤한 맛의 외부는 찍어보았으니 이제 안쪽을 살펴볼 차례다. 일반적인 꼬북칩 모양이고, 매콤한 시즈닝이 뿌려져 있는데 생각보다 매운 향이 훅 하고 올라오지는 않는다. 뭔가 고소 짭짤한 느낌의 향이 올라오는 정도라고 해야 하나?

 

 

꼬북칩 매콤한 맛의 양은 생각보다 넉넉하다 질소포장이 그나마 조금 덜 되어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꼬북칩 매콤한맛 과자를 한입 물어보았다.

 

맛은 괜찮다! 흔히들 우리가 아는 썬칩보다 조금 옅고 꼬북칩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맛이다. 개인적으로 맵찔이인 분들도 먹기에 나쁘지 않고 요건 진짜 맥주 안주구나 싶을 정도로 매콤 짭조름하다.

 

 

맛있긴 한데, 확실히 우리가 아는 그 맛이긴 하다. 그렇기 때문에 호불호는 없겠으나 맛의 특이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매콤하고 시즈닝 묻은 손가락 빨아먹는(?) 과자를 참 좋아하기에 앞으로도 보이면 구매해겠다 생각이 드는 정도로 괜찮아 보인다.

 

 

결론을 정리하자면, 모처럼 편의점에 가서 과자는 먹고 싶은데 뭘 먹어야 할지 딱히 정하지 않고 간 상황에서 가장 무난하고 맛있게 먹을만한 과자가 뭐가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그 타이밍에 저 꼬북칩 매콤한 맛이 보인다면 사도 후회 없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보이면 또 사 먹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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