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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난바 니폰바시 초밥 맛집, 부모님 모시고 가기도 좋은 스시 사카바 사시스 오사카 난바타운점

일상 청소 기록/먹고 마시고 여행가는 이야기

by 고민청소부 2023. 8. 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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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얼마 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오사카를 다녀왔다. 자유여행으로 갔고, 개인적으로 친구들이랑은 맨날 해외여행도 옛날에 가고 그랬다가, 정작 부모님은 한 번도 모시고 가지 않은 것에 대해서 뭔가 늦게라도 후회하지 말자는 마인드로 이번 여름휴가는 부모님을 모시고 그나마 가장 여행 가기도 무난하고 괜찮을 것 같은 일본 오사카로 가자는 마음을 먹었다.

 

개인적으로 일본 오사카는 우리나라보다 덥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날씨가 아주 더우니 유의하시길 바란다. 나 같은 경우는 아예 자유여행으로 갔고, 하루에 랜드마크 1~2개 정도만 가고, 더우면 다시 호텔에서 쉬시게 할 마음으로 힘들게 잡지 않았다.

 

음식 같은 경우도 비슷한데, 음식의 경우는 무난하게 튀지않는 곳으로 잡으려고 했으며, 개인적으로 지금의 오사카는 어딜 가나 기다리는 곳이 정말 많다. 나는 도톤보리가 있는 난바 쪽 위주로 돌아다녔으며, 난바의 경우는 안기다리는 곳이 없으니 애초에 밥을 먹을 때는 로컬 쪽으로 가려면 일본어가 필요한 파파고는 필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지에 있으면서도 굉장히 맛도 괜찮고, 게다가 기다리는 곳 자체도 지하도 쪽에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가기도 무난하고 기다리기도 괜찮은 맛집이 있으니, 바로 사카이스지 선 니폰바시역과 난바역 쪽에 있는 스시 사카바 사시스 오사카 난바타운점이다.

 

나는 아직도 블로거의 자질이 되지 않는구나.. 하는 자책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때 외관을 찍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냥 부모님 모시고 줄 서서 기다리기 바빴다는 거..

 

스시 사카바 사시스 오사카 난바타운점은 다른 가게랑 비슷하게 11시에 연다. 기본적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 가장 좋은 이유 중 하나가 기다리는 것에 대한 난이도가 높지 않단 거다.

 

오사카 여행은 워낙 지하철과 전철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어느 숙소 어디든 묵어도 난바 쪽으로 오기가 편하다.

 

 

애초에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하여 글리코상을 보러 오는 분들이라면 아침에도 충분히 식사를 하기가 괜찮은 곳이며, 저녁의 난바거리를 보고 싶어서 오신 분들 역시도 5~6시쯤에 가면 30-40분 정도만 기다리면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고 맛 자체도 꽤나 보장이 되는 곳이라 추천!

 

필자 역시도 30분-40분 정도 대기해서 들어갔으며, 스시 사카바 사시스 오사카는 기본적으로 한글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점원을 불러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거 이거 주세요 해도 다 알아듣는다.

 

스시 사카바 사시스 오사카 난바타운점의 스시는 모둠이 아니라 전부 다 단품이다. 한 가지 메뉴를 주문하면 2~3개 정도 담겨서 나오는데, 각 스시당 가격이 착하고 골라 먹는 맛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가장 먼저 시켰던 오도로가 들어간 김초밥 말이, 오도로의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입안을 감싸는데 참으로 감격스러웠다. 애초에 이런 음식에는 나마비루가 빠질 수 없으니 바로 산토리 생맥주 한잔을 시켰다.

 

 

오도로를 먹고 나선 등 푸른 생선초밥, 연어알 초밥, 연어 초밥과 같은 초밥 메뉴부터, 오징어 다리 튀김, 새우 육회 등과 같은 요리메뉴도 시켰다.

 

 

나는 먹지 않았지만 부모님이 드시도록 우니군함도 시켰는데 크리미 하게 입 안에서 녹는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시간제한은 따로 없으나 아무래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 보니 정신없이 식사하고 조금 이야기하다가 상황에 맞게 자리를 비워주는 건 예의라고 생각을 하기에, 맛있게 먹고 마시고 일어났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정말로 맛있어서 2 접시인가 3 접시 시킨 파초밥, 전체적으로 밥을 다 먹고 느끼해질 때쯤, 또는 새롭고 기름진 초밥을 먹기 전 전채요리 느낌으로 한점 딱 먹어주면 깔끔하게 싹 씻어줘서 그런지 요게 정말 매력적이었다.

 

 

3인 기준으로 그 당시에 접시 초밥을 끊기지 않도록 무한으로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만 엔 정도 나왔나.. 할 정도로 가격도 굉장히 좋았던 스시 사카바 사시스 난바타운점!

 

오사카 쪽에 여행 왔을 때 대부분의 음식점을 웨이팅 해야 한단 걸 애초에 감안하고 와야만 하는 곳이기에, 그런 면에 있어서  초밥의 맛이 깊고 생맥주 자체도 관리가 잘되어있어서 너무나도 맛있는 맛집으로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다음에 내가 또 오사카를 온다면 이곳에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대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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