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없는 근본맛집 북창동순두부플러스 인천시청점에서 든든한 순두부한끼

요즘에는 외식을 조금 자주 한다. 아무래도 집에서 챙겨 먹는 게 가장 좋긴 하겠지만, 계속 밖에 나와서 이것저것 뭘 하려고 하다 보니 집에서 밥을 먹는 게 조금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날은 개인적으로 업무를 조금 보고 집에 들어가서 밥을 먹을까하다가, 그래도 밥을 그냥 밖에서 챙겨 먹고 들어가자라는 마음으로 근처에 괜찮은 음식점이 없나 찾아보다가 들어가게 되었다. 인천시청 맛집 북창동순두부! 근데 북창동순두부 플러스는 또 뭔가 하는 마음에.. 한 번 들어가 보기로.

 

 

내가 다니는 회사 근처가 북창동인데, 실제로 북창동순두부 본점은 서울시청역 쪽에 있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려면 꽤나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점심시간이 겹치다 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인천시청역 쪽 북창동순두부 플러스는 어떨까 하는 기대감도 생겼다.

 

 

일단, 북창동순두부 플러스 인천시청점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아파트 단지 내에 있다. 그러다 보니 주변도 깔끔 깔끔하고,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다.

 

 

들어가면, 일반적인 북창동순두부와는 조금 다르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이 키오스크를 통해서 왜 그냥 북창동순두부가 아닌 북창동순두부 플러스인지를 알게 되었는데,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내가 원하는 대로 토핑을 섞어서 먹을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게 아닌가?

 

하지만 나는 그런 창의적인 사고가 조금은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냥 베스트셀러가 최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북창동순두부에 가면 먹는 소곱창순두부로 주문을 했다.

 

나 같은 사람도 있겠지만, 확실히 북창동순두부플러스는 일반 북창동순두부와는 다르게 차별성이 있는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참고하면 좋을 듯!

 

 

인천시청 맛집 북창동순두부는 모든 것이 셀프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대기표가 나오고, 번호를 받아 기다렸다가 알림이 뜨면 바로 먹으러 가면 된다.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북창동순두부의 소곱창순두부 비주얼, 집밥 느낌 나는 메뉴를 먹기가 힘든데, 이럴 때마다 보이는 이런 한식 프랜차이즈는 나에게 있어서 한줄기 빛과 같은 느낌이랄까?

 

 

소곱창순두부는 뜨끈한 뚝배기에 가득 담겨서 나온다. 푸짐한 밥, 반찬들과 함께 나오는 소곱창순두부에 밥을 슥슥 비벼먹으면 이만한 별미도 없구나 하는 마음.

 

인천시청 쪽 맛집이다 보니, 실제로 평일에는 근처 공무원들이나 직장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걸로 알고 있다. 실제로 나는 주말에 사람 없는 점심 조금 지난 시간에 갔는데도 포장하러 온분들이 정말 많았다.

 

 

마지막 한입까지 남기지 않고 먹으면서 느낀 점은 역시 그래도 북창동순두부는 어딜 가도 실패하진 않고 맛있구나 하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 게다가 일반 매장도 아니고 플러스매장이니깐 조금 더 자유도 있게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인천시청 쪽 맛집 중 실패하지 않고 든든하게 한 끼를 먹고 싶다면 추천하는 북창동순두부 플러스인천시청점! 오늘도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