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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가 리얼티인컴 미국 월 배당 귀족주를 보유하면서 느낀점

일상 청소 기록/투자 이야기

by 고민청소부 2023. 4. 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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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하지만 일단 나는 투자를 정말 못한다. 마이너스의 손이다.

 

주식도 잘 못하고 만년 주린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불쌍한 서학개미임을 미리 밝히겠다. 주식으로 제대로 돈을 벌어본 적이 없고 맨날 손절이나 치면서 돈을 까먹는 사람이라, 나름대로 투자 실패일지를 써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나 같은 주린이가 혹시라도 이 글을 볼까 하여 글을 써본다.

 

일단, 나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리얼티인컴(티커 : O)에 대한 나의 생각을 써보려고 한다. 일단, 내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30대의 개미투자자고 시드머니의 크기가 굉장히 작은 사람이란걸 감안하고 읽었으면 좋겠다.

 

 

일단 미국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들 중에서 리얼티인컴이라는 주식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통의 리츠주면서 파이어족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배당금으로 생활하기에 가장 적합한 종목이 바로 리얼티인컴이니깐.

 

내가 처음에 주식을 시작할 때 다짐을 했던것도 바로 배당주에 몰빵 해서 배당금 타먹고살아야지 라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었고 그 일환으로 리얼티인컴을 매입했었다.

 

우선, 리얼티인컴을 투자하면서 주린이인 내가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가진 시드머니가 적다면 사회 초년생에게 리얼티인컴의 배당주는 생각보다 매력적이지 않다."

 

우선 리얼티인컴의 배당금을 보면 아래와 같다.

 

 

사진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꾸준하게 배당금이 오르고 있는 종목이다. 괜히 리얼티인컴이 미국 배당주의 귀족이라 불리는 게 아니다. 주가가 떨어지고 회사가 어려워도 배당금 자체를 삭감하거나 줄이는 것이 없으니깐. 근데 문제는 주가에 비하여 1주당 배당금액이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는 리얼티인컴을 예전보다 많이 팔았는데 그 이유가 생각보다 배당으로 만족을 하기에는 내가 가진 금액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주린이라서 어쩔 수 없이 끈기가 없고 투자에 대하여 어두운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리얼티인컴의 배당이 나에게 매력적이진 않았다. 실제로 나는 100주를 조금 넘게 사모았었고 나머지는 다른 종목에 투자했는데, 100주 당시 기준으로 약 $30 정도 들어왔다. 물론 세금은 여기서 더 떼야하고.

 

분명히 좋은건 맞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차라리 리얼티인컴을 투자한 걸로 다른 공격적인 투자를 해봤으면 어떨까 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리얼티인컴을 팔려고 했지만 난 못 팔았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리얼티인컴의 또다른 특징은 배당주치고는 변동성이 너무 강하다.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등락폭이 꽤 크다. 참고로 나는 고점에서 사버렸기 때문에 완전히 물려있는 상태다. 그나마 리얼티인컴 말고 다른 거 투자해야지 할 때도 조금조금씩만 팔다가 갑자기 뚝 떨어지고 나선 손도 못 대고 있다. 그냥 아쉬운 대로 배당받는 거지 하면서 자기 위로 중이다.

 

아무튼, 사회초년생의 입장으로써 생각하는 리얼티인컴에 대한 나름의 평은 이렇다.

 

"확실히 매력적인 주식이지만, 내가 돈 더벌고 나이 들면 풀매수 해야겠다. 아직은 아니다."

 

나도 파이어족이 되었으면 좋겠다. 될때까지 투자 후기는 계속 업데이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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