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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의 VOO ETF 투자 중 후기, VOO SPY 중 내가 VOO를 고른 이유

일상 청소 기록/투자 이야기

by 고민청소부 2023. 4. 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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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현재 미국주식을 투자하고 있다.

 

처음 미국주식을 시작했을 때는 뭣도 모르고 그냥 내가 아는 유명한 테슬라나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등과 같은 빅테크 기업에 물타기 하듯이 투자를 하다보니 제대로 수익도 내지 못하고 사는 족족 망하는 진귀한 경험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미국 주식도 차라리 이렇게 손해가 날거면 ETF로 투자를 하자 생각을 했었고, 그러다가 내가 눈을 돌린 곳이 있으니 바로 나스닥과 S&P 500쪽이었다.

 

우리나라가 사실 나스닥 추종을 하는 QQQ나 TQQQ SQQQ 같은 종목들과 레버리지들로 투자를 많이 하기는 하지만, 나는 나스닥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이 들고 전통의 강호라는 느낌이 드는 S&P 500에 더 끌려서 투자를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골랐던 ETF가 바로 VOO ETF이다.

 

존버는 승리한다(?) 라는 명언을 남긴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렌버핏도 자신이 죽기 전까지 들고갈 종목 중 하나로 꼽았던 VOO. 사실 나는 처음에 S&P 500 투자를 할때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했다. SPY 라는 정말 유명한 ETF가 있는데, 주가가 높아도 SPY로 가야할지, 아니면 내가 그냥 원래 생각 했던 VOO로 갈지를 고민을 엄청 했었는데, 결국 나는 VOO ETF를 골랐고 지금도 만족스럽게 투자를 하고 있는 중이다.

 

내가 VOO ETF로 결정을 하게 된이유는 이런 이유들이 있다.

 

1) SPY보다 VOO가 가격이 싸다.

 

SPY는 오랜시간동안 미국주식의 터줏대감 처럼 있던 ETF이다. 그러다보니, 투자 금액 규모도 가장 크고 가장 안정적인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현재 SPY와 VOO 는 동일하게 S&P 500 지수를 추종하고 있으며 이말인 즉슨, 두 ETF모두 사실 상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SPY와 VOO의 주가는 금일 기준으로 아래와 같다.

 

좌측 : VOO / 우측 : SPY

 

$70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이는 소액 시드머니를 가지고 있는 주린이 서학개미들의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시드를 아껴서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2) 배당금이 크게 차이가 없다.

 

SPY와 VOO 모두 분기배당을 하고 있다. 배당도 나름 짭짤하게 잘 받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금 투자를 할 수 도 있다.

 

좌측 : SPY / 우측 : VOO

다만, SPY나 VOO나 주가가 $70이나 차이가 나는 것에 비해서 배당금은 사실 상 차이가 없다. 애초에 ETF자체가 미국 지수 추종 ETF인 만큼 금액 차이나고 배당금 차이가 없다면 가격이 더 싼 VOO로 가는게 맞다 싶었다.

 

3) 수수료는 VOO가 더 저렴하다.

 

ETF라는 종목의 특성 상 투자운용회사를 통하여 들어가는 것이다. 주린이들이나 서학개미들한테 너희들 개별종목으로 괜히 나대다가 돈 잃어버리지 말고 우리가 믿을만한 회사니깐 우리가 굴려주는 종목으로 투자해봐 라고 만든게 ETF인 만큼, 투자회사도 어느정도 수수료는 받아먹어야한다. 그건 당연한 부분인것이고.

 

SPY ETF와 VOO ETF의 수수료를 비교해보면, SPY는 0.09%, VOO는 0.03%이다. 이게 별로 차이가 안나는구나 싶어도 은근히 미국 환율이나 종목 구매 등등을 따졌을때는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나는 수수료가 더 적은 VOO ETF로 결정을 했다.

 

 

미국주식에 매일 얻어맞는 서학개미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투자 성공을 해보고싶기에 찾아본 ETF. 혹시라도 미국주식 투자를 하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모르고 막막하다면, 차라리 VOO SPY와 같은 안정적인 지수추종 ETF에 투자해보는건 어떨까?

 

나도 어려워서 ETF로 투자를 했고, 다른 개별종목에 비해 느리지만 천천히 올라가는 수익을 보니 안정감과 편안함이 드는 느낌이다. 투자가 어렵다면 ETF로 시작해보길 강력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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